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텔레그램 CEO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실패 이후 러시아 거대 IT 기업 Mail.Ru에 텔레그램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2018년 4월 러시아 미디어·통신 감독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에 의해 현지 접속이 차단됐으나 지난 6월 2년 2개월 만에 당국 금지 조치가 철회되며 서비스가 재개됐다. 한편 파벨 두로프 CEO는 미 SEC와의 마찰 끝에 TON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지난 6월 투자금 12억 달러를 투자자에 반환했다. TON 공식 테스트넷은 8월 1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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