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17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15%) 내린 2066.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71.21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다 개인의 팔자 확대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등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4억원,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4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허쥬마'(HERZUMA)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도 2~5%대 급락세다. 삼성전자, LG화학, 포스코, 한국전력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지수는 1.81% 내린 654.3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4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96억원 어치씩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13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외국인 '셀코리아'…코스닥 700선 붕괴
"美·中 충돌 최악 피했다…코스피 산타 랠리 기대"
예상된 기준금리 인상…증시 큰 충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