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9일 (로이터) - 금융위원회는 주식 공매도 금지조치를 당초 계획대로 9월까지 유지하기로 하고 정상화 여부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 보고' 자료에서 "공매도 금지조치는 당초 계획대로 6개월간 유지하고, 시장상황과 공매도 금지효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정상화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이 공매도의 시장 영향과 공매도 금지조치 효과,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강화 등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8월 중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후 공매도 조치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