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수요일(6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전장에서 변동성을 보인 이후 2021년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및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1:46 AM KST 기준 0.06% 상승한 94.047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3% 상승한 111.59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2632로 0.38%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935로 0.39% 하락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6.4467을 유지했다. 중국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되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1% 하락한 1.3614를 기록했다.
미 연준이 2021년에 자산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2022년에 금리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한 도피처 자산인 달러로 눈을 놀렸다. 비농업부문 고용을 포함한 미국 고용보고서는 금요일 발표 예정이며, 해당 데이터는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커먼웰스호주은행(OTC:CMWAY)의 애널리스트 캐롤 콩(Carol Kong)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9월 ADP 민간 고용이 42만 8천 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실제 수치와 크게 다를 경우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금요일 고용보고서에서 탄탄한 고용시장 개선이 나타날 경우 미 연준은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오늘 이른 시간 정책 발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금요일에 정책을 발표한다.
한편,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였던 원자재 관련 통화는 다시 하락했으나 3년래 최고치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1개월래 최고치 가까이 거래되고 200일 이동평균에 근접했다.
위험 민감 통화인 호주 달러 역시 최근 상승했으나 호주 원자재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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