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5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그러나 1년래 최고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자산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상향 시기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수 있는 최신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1:28 AM KST 기준 0.17% 상승한 93.942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80% 상승한 110.06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271로 0.18%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945로 0.24%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오늘 늦게,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내일 최신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중앙은행의 발표는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6.4467을 유지했다. 중국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되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3% 하락한 1.3596을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지난주에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인 94.504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2021년 11월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고 2022년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달러 지수는 9월 3일 이후 2.8% 정도 상승했다.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및 미국 국가 부채 한도 관련 우려 역시 안전한 도피처 자산인 달러를 지지했다.
TD증권의 글로벌 외환 전략 부문 대표인 마크 맥코믹(Mark McCormick)은 한 보고서에서 “달러를 지지하는 부정적인 글로벌 뉴스가 많다”며 “향후 몇 주간 시장에서의 핵심은 이미 반영된 위험 프리미엄과 실제 상황과의 차이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달러 편향은 높아질 것이며 높은 수준에서 움직임을 따라가는 일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 부문을 포함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는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고용시장 개선이 나타나면 미 연준은 계획대로 2021년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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