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월요일(6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연준이 자산 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달러는 1개월래 최저치 근처에 머물렀다.
미국 달러 지수는 11:52 AM KST 기준 0.14% 상승한 92.165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109.82로 0.09% 상승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437로 0.29% 하락했다.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도 0.25% 하락하여 0.7142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6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0.717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6.4541로 0.02%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6% 하락한 1.3856을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8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부문 고용이 23만 5천 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7개월래 최소 상승을 기록했다. 8월 실업률은 5.2%로 나타났다. 달러 지수는 91.941로 떨어져 8월 4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 약세로 유로는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번 주 목요일에 정책 결정을 발표하면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 유로는 지난주에 6월 29일 이후 최고치인 1.1909달러를 기록한 이후 1.18775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고용시장 회복이 미 연준의 테이퍼링 조건인 만큼 커먼웰스호주은행(OTC:CMWAY) 애널리스트들은 테이퍼링이 2021년 12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커먼웰스호주은행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메모에서 “다른 주요 경제국에 비해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달러는 7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화요일에 최근 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셔널호주은행(OTC:NABZY)은 호주 중앙은행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애널리스트 타파스 스트릭랜드(Tapas Strickland)는 투자 메모에서 “봉쇄 조치가 연장된 상황이지만 테이퍼링은 곧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2주간의 강력한 랠리 이후 “최근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부문에서는 비트코인이 5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51,920달러를 돌파한 이후 51,785.6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은 화요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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