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일 대비 380원(29.69%)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성호전자는 24일 아우디와 포르쉐 전기차에 필름 콘덴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필름 콘덴서는 전자 회로의 기본적인 부품 중 하나인 콘덴서 구성요소 중 절연체의 재료가 필름인 것을 말한다.
박성재 성호전자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한 필름 콘덴서를 최근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다음해 상반기 말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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