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이건희 전 회장 별세 1개월...삼성 계열사 주가 평균 13.8% 올랐다

입력: 2020- 11- 23- 오후 09:38
© Reuters. 이건희 전 회장 별세 1개월...삼성 계열사 주가 평균 13.8% 올랐다
005930
-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건희 전 삼성전자 (KS:005930) 회장 별세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삼성의 주요 계열사 주가가 평균 1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일가의 상속세 납부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과 더불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 전 회장의 별세 이후부터 이달 20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주요 계열사 주가가 평균 13.8%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62000원에서 이달 20일 64700원에 마감해 이 기간 7.4%가 상승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 16일 66300원의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 전 회장은 삼성전자의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해 이 전 회장이 받은 총 배당금 4700억원 중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3500억원을 차지했다.

이 기간 이재용 부회장이 17.33%로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삼성물산은 주가가 16.3%가 올랐고, 이 전 회장이 20.76%로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삼성생명은 16.4%가 올랐다. 이들 종목은 이 전 회장 부자가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만큼 삼성전자와 더불어 배당이 가장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가 오르면 상속가액이 높아지기 때문에 배당을 높여 과세 부담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25.6%가 올랐다.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CMO)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이 43.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삼성SDI가 20% 이상, 호텔신라가 5.7%, 삼성SDS는 4.0% 상승했다. 

이 기간 삼성 주요 계열사 주가 상승으로 이 전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총평가액은 20조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른 상속세는 지난달 23일 10조6000억원에서 1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