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프랑크푸르트, 10월22일 (로이터) - 브라질 보건당국은 2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이 사망했지만,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스포드대는 성명에서 신중한 평가 후 "임상시험의 안전성에는 우려가 없다"고 밝혀 임상시험을 지속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한 정통한 소식통은 사망한 참가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면 임상시험이 중단됐을 것이라는 점이 그가 뇌막염 백신을 투여받은 통제집단에 속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CNN브라질은 이 참가자가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28세 청년이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참가자 신상에 대한 비밀유지를 이유로 더 이상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논평을 거부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