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10월07일 (로이터) -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 여파로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런던 구리는 금주 6주래 주간 최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내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10시30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3개월 후 인도분은 0.1% 내린 톤당 4,753달러로, 전날 기록한 2주래 최저치인 톤당 4,7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트상 바닥은 각각 100일과 200일 이평인 톤당 4,730~4,747달러이다.
니켈도 주간으로 3% 하락하면서 주요 금속 중 가장 큰 폭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직전 주 10% 급등했던 납 역시 주간 2.6% 하락했고, 아연도 약 2% 정도 내렸다.
중국 금융시장은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내주 월요일 개장한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