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12일 (로이터) - 아시아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에 12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는 이번 주 반등 후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미국 원유 선물은 하락 중이다.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MSCI 지수는 오후 2시43분 현재 0.29% 하락한 402.98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10일 기록한 2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니케이 지수는 엔 약세 영향에 0.16% 상승 중이다.
미국 원유 선물은 산불로 중단됐던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의 점진적 회복 영향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거래에서는 미국 원유 재고가 3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발표에 상승세를 보였었다.
미국 원유 선물은 오후 2시47분 현재 0.17% 하락한 배럴당 4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도 0.27% 하락한 배럴당 47.4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시장은 오늘 영란은행 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개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지수는 0.1% 상승한 93.921을 기록 중이다. 전날 기록한 2주래 최고 수준인 94.356에는 못 미치고 있다. 투자자들이 최근 달러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로는 1.1420달러로 보합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엔은 단기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로 0.3-0.4% 상승 중이다. 달러/엔은 전날 2주래 최고인 109.38엔을 기록했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