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3월9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외 주요 산유국들이 오는 3월 20일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산유량 동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라크 국영 언론 알-사바(Al-Sabah)가 이라크 석유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사바에 따르면 이라크의 파야드 알-네마 석유차관은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는 주요 산유국들과 산유량 동결 계획을 논의하는 것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반드시 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