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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치냉장고, 김치별로 맞춤 숙성…맛 오래 유지 '아삭모드'도

입력: 2019- 07- 03- 오전 02:29
© Reuters.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에 ‘4도어’ 제품뿐만 아니라 ‘3도어’ ‘뚜껑형’ 제품까지 ‘김치플러스’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쿨링을 적용해 ±0.3도의 미세한 온도 편차만을 허용하는 정온기술을 구현했다. 한겨울 땅속에 보관된 김치처럼 아삭한 맛을 장기간 유지해준다. 특히 하루 60분간 -5도로 보관해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추고 오랫동안 아삭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삭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았던 전문 보관 기능도 모두 갖췄다. 얼기 쉬운 저염김치, 동치미·깍두기 등 별미 김치도 맞춤형으로 숙성 가능하다. 벌레가 생기거나 변질되기 쉬운 곡류와 장류 보관 모드, 냉동 공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한 중·하칸 냉동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뿌리채소나 열대과일 등 실온 보관해야 하는 식재료를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는 기존 4도어뿐만 아니라 3도어 모델에까지 확대 적용됐다.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면 빠르게 무르고 갈변이 생기지만 삼성 김치플러스에 보관하면 단단한 과육과 단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 감자도 이 모드에서 보관하면 푸른색으로 변하며 싹이 돋는 등의 문제를 줄이고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 공간도 장점이다. 4도어는 삼성만의 ‘스페이스 맥스’ 기술로 내부 수납 용량이 확대됐고, 3도어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홈바’가 탑재돼 자주 먹는 반찬, 간식 등을 간편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다. 뚜껑형 모델엔 좌·우칸 양쪽 모두 냉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양쪽 냉동’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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