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한기평, LG하우시스 등급전망 '하향'...'AA-/안정적→부정적'

입력: 2018- 12- 14- 오전 03:57
한기평, LG하우시스 등급전망 '하향'...'AA-/안정적→부정적'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13일 LG하우시스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LG하우시스 등급전망 변경 이유로 △한기평 예상 대비 수익성 등 주요 재무지표 저하 △현금창출력 및 재무안정성 회복 지연 전망 등을 제시했다.

이동은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전방산업의 부진 및 유가상승 등에 따른 원재료 부담 증가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성(EBITDA 마진)이 하락했다"면서 "건축자재 부문 역시 작년 4분기부터 주택시장이 하락국면에 진입했고, 원자재 가격도 인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기능소재 부문은 자동차산업의 부진 지속과 산업용 필름의 신흥국 수요 감소로 적자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사업환경도 불투명 하다고 전망했다.

최주욱 평가2실 평가전문위원은 "중기적으로 전방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원가 인상분의 제품가격 전이가 지연되면서 수익성 개선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택경기는 대출 규제 강화로 하락 국면이 지속돼 입주물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산업은 내수시장 성장 정체와 미국 등 선진국시장 축소 및 중국의 성장세 저하로 인한 수출 감소로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아울러 신흥국의 경제 및 정치적 불안으로 산업용 필름 마진 회복도 지연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재무개선에도 상당시일이 걸릴 것으로 봤다.

이 수석연구원은 " 전방산업 업황 하락세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2020년까지 단열재 및 미국 공장 증설 등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면서 "재무안정성 회복에는 중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진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실적 회복 수준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곁들였다. 

LG하우시스 실적 [자료=한국기업평가]
swiss2pac@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