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10월까지 국세 수입 263.4조…작년보다 26.5조 더 걷어

입력: 2018- 12- 11- 오후 06:22
10월까지 국세 수입 263.4조…작년보다 26.5조 더 걷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조5000억원 늘었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세수 호황을 이끌고 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월간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세 수입은 26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조5000억원 증가했다. 정부 목표치 대비 실제로 걷은 세금을 보여주는 진도율은 98.2%에 도달했다.

국세 3대 세목으로 꼽히는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잘 걷히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소득세로 걷은 세금은 69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조8000억원 늘었다. 소득세 진도율을 94.8%다.

같은 기간 법인세는 11조3000억원 증가한 68조원을 걷었다. 법인세 진도율은 107.8%다. 10월까지 부가가치세로 걷은 세금은 68조원으로 1년 사이에 2조2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 진도율을 101%이지만 의제매입세액공제 등을 감안하면 부가세 진도율을 100%를 밑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월간 재정동향 12월 [자료=기획재정부]
지난 10월 한 달만 보면 소득세로 걷은 세금은 6조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명목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0월 법인세 수입은 2조8000억원이다. 2018년 귀속분 중간예납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10월 수입은 15조6000억원이다. 수출 증가에 따른 환급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000억원 줄었다.

국세 수입에 세외 수입 및 기금 수입 등을 더한 국가 총수입은 10월까지 40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조8000억원 늘었다. 10월까지 국가 총지출은 374조6000억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8조7000억원 흑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5조7000억원 적자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대비 1조7000억원 줄었다.

기재부는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나 투자와 고용이 미흡하고 미국과 중국 통상 분쟁 등 위험요인이 지속된다"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지원 등 적극적 재정기조를 유지해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