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7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예상과 달리 가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미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0.7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9.2로 둔화했으리라 예상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세부항목 중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는 65.2로 뛰어 올랐다. 10월에는 62.5를 나타낸 바 있다. 시장 예상치는 62.0이었다.
고용지수는 59.7에서 58.4로 내렸고, 지불비용지수는 61.7에서 64.3으로 올랐다. 지불비용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기록도 64.3이었다.
선행지표인 신규주문지수는 61.5에서 62.5로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