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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 시진핑의 관세 완화 예고에 따라 위안 약세, 달러 변동없음

입력: 2018- 11- 05-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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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월요일, 위안화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달러는 변동이 없었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수입 관세를 완화하고 시장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겠다 밝힌 뒤의 일이다.

달러/위안는 04:30 GMT에 6.8931로 0.01% 상승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고시금리를 금요일의 6.9371에서 6.8976로 395핍 올렸다.

달러 지수는 변동 없이 96.29에 머물렀다. 달러는 지난주, 투자자들의 질서 정연한 브렉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통화의 자리에 압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금요일에 발표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 성장률은 10월에 새롭게 반등하였으며 임금 역시 9년 반만의 최고 연소득을 기록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수석 통화 전략가인 로드리고 카트릴(Rodrigo Catril)은 "고용 데이터는 금리 차이에 따른 달러의 강세를 재확인하게 해주었다. 현재 시장이 주의해야 할 것은 더욱 매파성향을 뛰는 연준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허를 찔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주달러/달러뉴질랜드달러/달러는 중국의 약한 구매 관리자 지수(PMI)의 영향으로 매도세를 촉발하여 각각 0.1%와 0.3% 하락했다.

호주 준비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은 이번주 내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나, 분석가들은 이 모임에서 조만간 정책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달러/엔는 0.1% 올라 113.3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쿠로다 총재는 나고야에서 열린 기업가 대상의 미팅에서 해외 시장의 불안정성이 일본 경제에 점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일본은행은 지속적인 정책 완화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 불안정의 리스크와 현재 정책의 비용효과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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