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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시장 - 일본 CPI 발표 이후 엔화는 변동 없이 달러는 소폭 상승

입력: 2018- 09- 21- 오후 01:49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엔화는 변동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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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금요일 발표된 일본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은 가운데, 엔화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달러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두 달간의 저점 근처에서 머물러 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였던 1.1% 를 상회하면서 1.3% 로 발표되었고, 이는 지난번의 0.9% 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음식과 에너지 부분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0.4%로,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가 지난 목요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3번째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엔화가 큰 변동 없이 달러/엔 통화쌍이 0.1% 상승한 112.75에 거래되었다.

달러/위안쌍은 중국인민은행(BOC)이 고시 환율을 목요일의 6.8530에서 6.8357로 조정하며 0.06% 하락한 6.8440로 거래되었다.

호주달러/달러 통화쌍은 0.05% 하락한 0.7289, 뉴질랜드달러/달러 통화쌍은 1.2% 오른 0.6692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S&P는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확정하고 지난 목요일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탄탄한 경제 데이터와 상대적으로 견고한 원자재 가격 등으로 정부 세입 성장이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다.

한편, 다른 주요 6개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04% 상승한 93.51를 기록했다. 오늘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7월 9일의 저점 이후로 고전하고 있으며 밤사이에는 93.829까지 하락했다.

미즈호 증권(Mizuho Securities)의 야마모토(Yamamoto)는 “미국 금리 인상, 특히 2년간의 채권 수익률 상승이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를 앞두고 달러화 대비 엔화 상승에 탄력을 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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