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차분하게 거래되고 있다.이렇게 좁은 범위는 당분간 더 오래 유지될 것이며,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월요일(20일) 미 동부표준시 05:20(09:20 GMT) 기준으로 주요 6개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를 추적하는 달러 지수는 지난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으로 1% 가량 하락한 후 보합세를 보이며 104.330에서 거래되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5월 17일자 메모에서 “인플레이션 소식으로 인해 시장이 달러 공매도를 압박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대부분 예상과 일치했지만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소식은 최근의 내러티브를 강화하는 것 외에 정책 전망에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은 3월 FOMC 이후 ‘비둘기파’에 대한 반응이 주춤했던 외환시장을 연상시키는데, 이는 새로운 데이터 때문이 아니라 외환이 여전히 상대적인 게임이고 달러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는 초단기 금리 상승이 비둘기파적 기대보다는 경기순환적 우려에 더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는 외환에 중요한 문제”라며 “경제성장 둔화 시 달러가 전반적으로 절하될 수 있는 좁은 경로가 있기 때문이고, 특히 연준의 더욱 빠른 금리인하가 해외의 완화적 정책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은 현재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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