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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시장 - 무역 회담 재개 희망으로 위안화 상승

입력: 2018- 09- 13- 오전 11:48
© Reuters.  중국 위안화가 아시아 시각으로 목요일 오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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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미국이 무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무역 회담을 제안한다는 보도 가운데, 중국 위안화가 아시아 시각으로 목요일 오전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티븐 므누친(Steven Mnuchin)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의 협상 실패 이후 중국의 류허(Liu He) 경제부 부총리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중국 수입품 모두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무역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한 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위안화 대비 달러가 0.18%하락했으며 달러/위안 통화 쌍은 02:50 GMT에 0.18% 감소한 6.8480에 거래되었다. 목요일 중국인민은행(PBOC)는 위안화 고시 환율을 하루 전 6.8546에서 6.8488로 변경했다.

4월 이후 줄곧 위안화는 달러 대비 하락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 9% 이상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0.02% 상승한 94.82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대비 목요일 소폭 하락하여 0.07% 하락한 111.35 에 거래되었다. 엔화는 수요일 상승 마감하여 화요일의 하락을 회복했다.

엔화가 비교적 긍정적인 경제 소식으로 인해 지지를 받고 있다. 일본 BSI 제조업 인덱스가 6.5포인트로 다시 반등하면서, 긍정적이긴 하나 8.0포인트 예상치 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가 2년 만에 처음 2분기 연율 3% 증가율로 성장하고 있다. 연율로 환산하지 않은 2분기 GDP 성장률은 0.7%로 예상대로였다.

호주 달러가 목요일 회복되었다. 호주달러/달러가 0.24% 상승해 0.7186에 거래되었다. 호주 달러는 미-중 무역전쟁의 재개 위험에 대한 소식으로 2016년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목요일 영국 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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