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중국/일본] 16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레이더들의 엔화 약세 예상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 급등(달러 강세, 엔화 약세)으로 일본 통화당국이 개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미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4.30엔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며 미국 경기의 견조함과 완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미국 금리 조기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프라이빗뱅킹 부문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60엔이 다음 고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 관리사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는 엔화 환율이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70엔 안팎까지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현 금리 수준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주에만 엔화 가치가 1% 하락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일본은행이 2007년 이후 금리를 올린 지, 불과 한 달만에 엔화가치가 오를 것이란 전망은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외환 전략가는 "155엔을 넘어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당국이 엔화 매수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입이 없으면 엔화는 1990년 4월 수준인 160.2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통화당국이 개입을 실시해도 엔화 약세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엔화 하락은 일본과 미국 사이의 엄청난 금리 차이에 좌우되고 있다는 스트래티지스트의 진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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