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의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부터 있을 예정이고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여져 달러가 목요일 6일만에 처음 상승했다.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4:55 GMT에 0.4% 오른 95.34 를 기록했다.
최근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경제가 건전하게 유지된다면 금리를 다시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달러지수가 약간의 지지를 받았다. 수요일 발표된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회의록(7월 31일 ~8월 1일)에 따르면 “많은 참여자들이 현재의 경제 전망이 지속될 것이란 데이터가 계속 들어오는 경우, 현재 정책을 조정하는 곧 또 다른 단계를 밟는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록에서는 “지속적인 경제활동 확대, 강한 노동시장 상황 및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2% 목표 근사치에 머물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따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총리가 그의 지도력에 타격을 받게 되면서 호주 달러가 하락했다.
세 명의 고위급 장관들이 사표를 제출하고 두 번째 지도부 투표를 요구함에 따라 턴불의 리더십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 호주달러/달러쌍은 1.0% 하락한 0.7290로 이번주 최저치 근처까지 빠졌다.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재무장관은 목요일 사임하고 피터 듀톤(Peter Dutton) 전 내무장관이 정부를 이끌 최고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라고 코먼이 말했다. “자유당 동료들 대다수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라고 그가 말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쌍은 0.6671로 0.4%하락했다.
한편 달러/엔은 0.24% 상승한 110.82, 달러/위안은 중국인민은행(PBOC)이 고시환율을 수요일 6.8271 대비 6.8367로 변동함에 따라 0.5% 상승한 6.8732로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