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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시장 - 마이클 코언 유죄 인정으로 달러 변화없고 엔은 하락

입력: 2018- 08- 22- 오후 01:23
달러 변화없고 엔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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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Michael Cohen)이 불법 자금 지불 사실과 2016년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소식으로 간밤에 달러가 오른 후, 수요일 달러는 큰 변화가 없고, 엔화는 소폭 하락했다.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4:35 GMT에 0.01% 오른 95.14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달갑지 않다’고 밝힌 뒤 화요일 달러가 압박을 받았다.

화요일 코언은 세금 사기, 과도한 캠페인 기부, 금융 기관에 허위 진술, 불법적인 기업 기부 등과 관련된 8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청문회에서 그는 트럼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얼마 후 그의 변호사인 래니 데이비스(Lanny Davis)는 "트럼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두 여성에게 돈을 지불해 범죄를 저지르도록 [코헨]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26일 오후 트럼프가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후보인 것을 확인하였다. 

미-중 실무진 무역회담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도로 인해 시장 긴장이 완화되고 달러와 다른 안전 자산의 수요가 감소되었다.

연방준비제도 회의의 회의록 발표가 오늘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금요일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릴 캔자스시티 연준 연례 총회에서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흘릴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달러/엔이 0.2% 상승해 110.44에 거래되었다. 달러/위안은 0.1% 하락해 6.8439로 중국 위안화가 5일 연속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뉴질랜드 달러는 국내 2분기의 강한 소매 판매 데이터로 GDP가 중앙은행의 예상을 뛰어 넘을 것으로 나타난 후, 상승하여 2주만에 최고치인 0.6772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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