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로이터) -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트럼프 정부의 징벌적 내지는 무역관련 제재가 1회성이 아닌 더 장기간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경제적ㆍ정치적 격차를 벌리고 있고, 이는 달러 가치를 지지해주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은 이러한 현실을 상기시켜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로 볼 수 있다.
* 뉴질랜드달러 등 캐리 통화를 지재해줬던,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이어진 리플레이션 트레이드(reflation trade)는 끝났다. 다만 문제는 이런 통화들의 매도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여부다.
*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시장 통화 약세가 과도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약세 흐름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MSCI EM FX 지수는 그래프 아래 지점에서의 지지가 절실히 요구된다.
* 달러 강세 모멘텀이 구축되면서 그 동안 별로 관심을 받지 않았던 달러/스웨덴 크로나 같은 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 모든 투자자들의 시선은 현재 1.155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이 1.1500달러를 하회하느냐에 맞춰져있다.
* 달러지수 .DXY 가 3개월 동안 실패했던 연중 신고점을 뚫을 경우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이 실릴 수 있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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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