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가열됨에 따라 중국 위안화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PBOC(중국인민은행)가 지원 조치를 발표한 후 위안화가 금요일엔 랠리를 이어갔다.
역내 위안화는 달러당 6.8286 (04:10 GMT)로 변동이 거의 없었고, 역외 위안화또한 달러에 대해 강세였다.
PBOC는 지난 금요일 외환 선물 거래에 대해 20%의 준비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위안화 환율 매도에 더 많은 비용을 치르게 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 당국은 발표 한 시간 후에 만약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한다면 600억 달러 규모의 농업 관련 제품을 포함하는 미국 상품에 대해 5%에서 35%에 이르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할 것을 촉구한 이후 나온 것이다.
반면, 이후 달러 지수 월요일 후 0.06% 상승한 95.09를 기록했다.
보콤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하오홍 최고 전략가는 전화 인터뷰에서 "2015년 중국이 이와 같은 전략을 펼친 후 위안화가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PBOC의 조치가 시장 분위기를 크게 바꿀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역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중국의 경제는 둔화되고 있는데, 트렌드가 역전이 될까요?"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6일 환율을 달러당 6.8513 위안으로 고시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하지만 작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호주달러/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악화됨에 따라, 0.7393로 0.07%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준비은행은 금리 목표치를 1.5%인 2년내 사상 최저치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월요일 0.6741로 0.09%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