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로이터) - 금은 28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자들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리며 7주래 최악의 주간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34분 현재 금 현물은 0.05% 오른 온스당 1264.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금값은 주간으로 1.6% 하락하며 3월 10일 이래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나, 월간으로는 약 1.2%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 현물은 온스당 1266달러에 보합거래되고 있다.
달러가 28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주간 및 월간으로는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로존 경제성장세가 마침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를 하회하고 있다는 이유로 ECB는 전례없는 경기부양책을 수정하지 않았다. 달 유로존 경기신뢰도는 전월과 거의 변함 없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근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기업 투자를 나타내는 핵심 자본재 주문이 예상보다 적은 폭 증가했으나, 핵심 자본재 출하가 2개월 연속 증가해 1분기에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