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연준의 정책 발표를 비롯한 중앙은행 결정에 관심이 쏠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이 휴일인 가운데 트레이더는 일본은행(BOJ)이 최근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것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로화는 엔화 대비 16년래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오늘은 독일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이미 발표되었고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도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열리는 영란은행(BoE)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50대 50으로 예상됩니다. 8월까지 25bp 인하가 예상되며, 2024년까지 총 60bp 인하가 예상됩니다.
스털링은 올해 주요 통화 중 강세를 보이며 밤사이 엔화 대비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 금리를 5.25~5.5% 범위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및 인플레이션 전망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점도표 중앙값에서 올해 금리 인하가 기존 예상치인 세 차례가 아닌 두 차례 25bp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물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6월 또는 7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비롯한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연설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6월이 ECB 금리 인하 논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와 28년 만의 독일 국채 경매 재개도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벤트입니다. 파블로 에르난데스 데 코스 ECB 정책위원,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사 이사 이사벨 슈나벨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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