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입력: 2022- 10- 21- 오후 05:23
© Reuters.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KS11
-
KQ11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블루포인트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전도유망한 혁신가들의 시작을 함께하는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다.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창업 생태계는 물론 산학연 곳곳에 숨어있는 기술 전문성을 발굴해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블루포인트는 2022년 상반기 기준 디지털(24%), 산업기술(20%), 데이터와 인공지능(18%), 헬스케어(16%), 바이오 및 메디컬(10%), 클린테크(8%) 분야의 25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최근 3년간 투자한 기업 90%가 생존해 있다. 이들의 총 기업 가치는 약 4조458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사로는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인 플라즈맵, 3차원 현미경 개발 업체인 토모큐브,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사인 스타스테크 등이 있다.

현재 플라즈맵, 토모큐브를 비롯한 10개의 포트폴리오사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맵은 지난 19일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받고 21일 매매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 또한 9월 22일 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블루포인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385억3000만원, 영업이익 241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반기에는 매출 205억3000만원, 영업이익 112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포인트의 핵심 역량은 기술 분야에 집중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진출이 쉽고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술의 비즈니스화를 이끌며 업계 내 독보적인 포지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블루포인트는 시드 투자 이후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친 기업들이 시리즈A나 B 라운드 후속 투자 유치 시점에 도달하면 투자금 일부를 꾸준히 회수하는 이른바 ‘마일스톤 엑싯(Milestone Exit)’ 전략을 통해 회수한 자금으로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포트폴리오가 수익을 견인하는 구조가 아닌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구조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스노볼링 효과'를 창출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상장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 이후에는 일반 투자자들도 블루포인트가 검증한 다수의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간접 투자하는 형태를 통해 리스크는 줄이고 스타트업 시장은 활성화하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코스닥도 1.47% ↓

코스피, 美 증시 하락 여파에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코스닥도 1% 가까이↓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장 초반 상승…코스닥도 오름세

"돌봄센터도 학원도 아닙니다"…'꼬마 창업가' 키우는 아지트...

코스닥 상장 앞둔 큐알티 "글로벌 1위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