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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애널이 찜한 'KEDI메가테크 ETF' 첫날부터 질주

입력: 2022- 10- 19- 오전 03:12
© Reuters.  베스트 애널이 찜한 'KEDI메가테크 ETF' 첫날부터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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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만든 두 번째 주가지수 ‘KEDI 메가테크’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인 18일 2% 넘게 급등했다. 이 ETF는 국내 핵심 기술기업(메가테크)에 분산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장기 투자 시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신한자산운용이 이날 상장한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2.15% 오른 1만23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 상승률(1.36%)을 웃도는 ‘아웃퍼폼(초과 상승)’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시장 주요 상장사의 주가 흐름까지 통합해서 보여주는 KRX300지수 상승률(1.50%)보다 높았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만든 두 번째 주가지수 ‘KEDI 메가테크’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18일 상장했다. 상장 첫날 2.15% 오른 1만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 현승윤 한국경제신문 상무(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이 참석해 상장을 축하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구성 종목뿐 아니라 테마도 1년에 두 번 바뀌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변신 ETF’라는 별칭이 붙으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등 30여 명이 설문조사를 통해 반기별로 가장 유망한 테마와 종목을 고른다.

포트폴리오의 70%는 KEDI 메가테크 지수 구성 종목을 담고, 나머지 30%는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상황에 맞게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이날 KEDI 메가테크 지수는 1.96% 올랐지만,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들이 추가 수익을 내 2.1% 이상 상승했다.메가테크 30개 회사에 투자…펀드매니저가 유망株 12개 추가

국내 액티브 ETF 수익률 톱5…"어떤 ETF보다 전문가 손길 상당"

한국경제신문사가 만든 주가지수 ‘KEDI 메가테크’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첫날부터 시장 수익률을 압도한 것은 독특한 종목 선정 방식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널리스트들이 유망한 핵심 기술기업(메가테크) 30개를 고르고,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상승 가능성이 높은 12개 종목을 추가하기 때문에 어떤 ETF보다 전문가들의 손길이 많이 닿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따라 테마 바뀌는 ‘변신 ETF’ 신한자산운용이 18일 상장한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함께 만든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다른 ETF와 차별화된다. 액티브형 ETF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70%는 KEDI 메가테크 지수 구성 종목을 담고, 30%는 펀드매니저 재량에 맡긴다.

KEDI 메가테크 지수 구성 종목을 선정하는 것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에게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소재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모빌리티 △맞춤형 헬스케어 △메타버스 △항공우주 △차세대 에너지 △미디어&엔터 등 10개 테마 중 가장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다.

애널리스트들의 응답을 점수화해 1년에 두 번 5개 테마를 선정하고 해당 구성 종목을 지수화한다. 올해 상반기에 뽑힌 테마는 △AI&빅데이터 △첨단소재 △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 △맞춤형 헬스케어 등이었다. 오는 11월 이 같은 조사를 다시 해 12월에 종목과 테마를 리밸런싱(변경)할 예정이다. 종목뿐 아니라 테마도 변하기 때문에 ‘변신 ETF’라는 별명이 붙었다.

30개 종목이 정해지면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펀드매니저들이 추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30% 내에서 다른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는 12개 종목을 추가로 담아 총 42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모빌리티 테마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KQ:247540), 현대차 (KS:005380), 기아, 삼성SDI, 엘앤에프가 들어 있다. 첨단소재 종목은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덕산네오룩스, 솔루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로 구성됐다.

AI&빅데이터는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KT, SK텔레콤이다. 차세대 에너지 종목은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OCI, 두산퓨얼셀, 씨에스윈드, 한전기술이다. 맞춤형 헬스케어 테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에스티팜, 에이비엘바이오가 들어갔다.

30개 지수 종목 외에 액티브 형태로 투자하는 12개 종목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 지능형 로봇 테마인 로보티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포함됐다. ○시장 대비 0.8%포인트 ‘아웃퍼폼’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이날 2.15% 상승 마감했다. KEDI 메가테크 지수 상승률(1.96%)보다 높았다. 신한자산운용 펀드매니저들의 운용 덕분에 초과 수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형 ETF 중 액티브형(TDF형 제외)은 30여 개인데,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이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이날 1.36% 올랐다.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시장 대비 0.8%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KEDI 메가테크 지수를 구성하는 5개 테마 중 차세대 에너지가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며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펀드매니저들이 추가로 투자한 지능형 로봇과 항공우주 테마에서도 성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증시 조정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우량 기업들의 선별적 반등이 이뤄지면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등 시점에는 성장세가 담보된 메가테크 기업들이 다른 곳보다 더 빠르게 오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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