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금리 인하로 중형주 급등! ProPicks AI 적중 - 4개의 중형주 +23% 상승. 10월 업데이트를 놓치지 마세요!지금 시작하기

희비 엇갈린 서학개미…'숏개미' 울고 '중국개미' 웃었다

입력: 2022- 04- 05- 오후 11:12
© Reuters.  희비 엇갈린 서학개미…'숏개미' 울고 '중국개미' 웃었다
QQQ
-
9988
-

서학개미들이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하면서 수익률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주간(3월22일~4월4일) 서학개미 순매수 5위 종목은 '디렉시온 CSI 차이나인터넷 불 2X ETF(CWEB)'였다. 중국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의 일간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지난 2주간 서학개미는 이 상품을 2157만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CWEB ETF는 3.87달러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찍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외국회사문책법'을 준수하지 않은 중국 기업의 상장폐지 규정을 확정하고 퇴출 기업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미국과 중국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회계 감독권을 높고 오랜 기간 신경전을 벌여왔다. 2019년 중국이 증권법을 개정해 정부 승인 없이 자국 기업이 자의적으로 외국 당국에 회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도록 하자 미국은 '외국회사문책법'을 제정해 중국 기업을 압박했다.

웨이보, 바이두 등이 잠재적 퇴출 대상 명단에 오르자 중국 정부가 한발 물러났다. 지난 2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해외 상장기업에 대한 회계 규정을 개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 투자자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4일 핀둬둬(15.59%) 바이두(9.10%) 알리바바 (HK:9988)(6.62%)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CWEB ETF도 15.35% 뛰었다.

반면 또 다른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성적표는 부진했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NASDAQ:QQQ) ETF(SQQQ)' 였다. 순매수 금액은 1억1236만 달러에 달했다.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나스닥100지수가 1% 내리면, 3% 수익을 낸다. 서학개미들이 나스닥 하락에 베팅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지수가 상승하면서 SQQQ ETF는 지난달 21일 종가 대비 16%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일 성장주들이 급등하면서 SQQQ ETF는 6.13% 하락했다.

고재연 기자

ARKK ETF 3주간 35% 반등했는데…월가는 투자의견 하향

일런 머스크 효과?…트위터·메타·핀터레스트 등 SNS 기업 급등

술 마시다 해고된 바텐더...美 커뮤니티 '떠들썩'

모간스탠리 "美증시 3~4주 이내 급격한 하락 예상"

英, 암호화폐 강국 도약 선언..."올 여름에 NFT 발행"

골드만 "2040년까지 전기차가 美 도로 위 절반 차지"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