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05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초반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영국 건축업체 호재에 영국 블루칩 지수와 광산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오후 5시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82.65포인트로 0.05% 오르고 있으며, 유로존 블루칩 지수 .STOXX50E 는 0.07% 상승하고 있다.
영국 주택건설업체인 퍼시몬(Persimmon)은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7% 증가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경쟁업체인 바라트 개발(Barratt Developments)의 주가도 1.6% 오르며 영국 블루칩 지수인 FTSE100 지수 .FTSE 도 0.24% 상승하고 있다.
영국 온라인 수퍼마켓업체인 오카도(Ocado)의 주가도 1.209% 상승 중이다. 오카도는 상반기 어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다수의 국제적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강철봉 가격이 상승랠리를 펼친 덕분에 유럽 광산지수 .SXPP 도 0.66% 오르고 있다.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유럽 광산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주가가 1.443% 내리며 헬스케어 종목들을 끌어내리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