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FOMC 경계와 휴전 협상 기대, 수요 우려 등 반영해 1.9% 하락. 천연가스 가격은 1월 수요 개선 기대와 미국내 생산 감소, LNG 수요 증가 영향에 14.3% 상승, 2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가 시장 예상대로 4.25%~4.50% 범위로 인하됨.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2025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 예상 이는 차기 트럼프 정부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새로운 국면이며 추가 인하에 대해 신중할 것”이라고 언급. 파월 의장은 내년 예상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진 것은 2024년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
가자 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 현재 협상은 90% 가량 마무리된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 국경선에 완충지대를 만들고 이스라엘군이 주둔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 중. 이 부분은 하마스의 양보로 완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전망. 다만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필라델피 회랑에서의 이스라엘군 주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이곳은 하마스의 무기 밀수로 활용되어 왔던 곳으로 추정. 현재 추진 중인 휴전안의 내용은 총 3단계로 구분. 1단계: 6주간 전투 중단, 이스라엘군 인구밀집 지역에서 철수. 가자지구내 이스라엘 인질 중 여성, 노인 등 먼저 석방.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20명 비율로 포로 교환. 현재 인질은 96명이며 이중 62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 2단계 정대 행위 영구 종료, 생존 인질 전원 석방,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철수 3단계: 전쟁 종식 순임.
시장내 중국 부양책 기대가 남아있지만 11월 중국 소매판매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수요 우려를 키움. 중국 11월 소매판매는 작년 대비 3%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를 하회했고 전월(+4.8%) 대비로도 큰 폭으로 하회. 내년 통화 정책 완화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구체적인 안이 제시되지 않았고, 내년 예고된 트럼프 정부와의 관세 전쟁 또한 큰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상황.
트럼프 당선인이 EU에 자국산 에너지 구매 촉구 종용. 그는 자신의 SNS에 미국 원유와 가스를 대량 구매해서 막대한 적자를 메워야 한다고 EU에게 말했다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미국은 EU 가스 수입의 47%를 차지, 원유 수입의 17%를 차지. 2023년 기준 미국은 대EU 무역에서 1,619억 달러의 상품 적자를 기록 중.
금주 주요 이슈
12월24일: 미국 11월 내구재주문, API 재고 25일: 크리스마스 미국, 영국장 등 휴장 26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EIA 재고, 영구 휴장 27일: EIA 천연가스 재고, Baker Rig 수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