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뛰고 금리 오른다…ECB 긴축 재개에 흔들리는 글로벌 경제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정산가 산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되었음을 시사하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그 중에서도 구리는 장 마감 직전 $13,612.5까지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으나 몇 시간 만에 태세를 전환해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공개적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가가 급락하고,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비철 또한 장 마감 직전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기동: 광석이 부족한 가운데 부산물에서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제련소들이 점점 더 낮은 제련 수수료로 경쟁하고 있다. Bloomberg에 따르면 이달 초 캐나다 광산 회사인 Teck resources는 구리 정광 6만 톤을 톤당 약 -$220의 수수료로 제련소에 판매했다. 마이너스 수수료는 말 그대로 제련소들이 정광을 제련해주면서 도리어 광산에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며, 제련소들이 정광에 함유된 구리 가치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세 가지 이유에서 가능했는데, ①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가공 능력 확장이 광산 채굴량 증가 속도를 훨씬 앞질렀고 ②광석의 부산물인 금의 잠재적 함량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③제련 과정의 부산물인 황 가격이 중동 전쟁으로 인해 크게 치솟아 제련소 수익을 보전해주었기 때문이다.
Teck resources의 이 같은 거래는 현재 협상 중인 다른 제련소와 광산 회사 간 하반기 장기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제련 수수료의 이 같은 급락은 광산업체들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위협과 PPI 예상치 상회에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5월 PPI는 전년 대비 1.1% 상승해 예상치(+0.6%)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정산가 산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되었음을 시사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특히 금 가격은 $4,267.8까지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만에 태세를 전환해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