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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5가지 이슈

입력: 2021- 06- 06- 오후 07:59
수정: 2021- 06- 06- 오후 07:59
© Reuters

By Noreen Burke

(2021년 6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시장에 대한 인플레이션 위협을 가늠하려는 투자자들은 목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 연준의 부양책 축소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급등한 밈 주식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다. 또한 시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의 통과 여부도 주목된다. 인프라 법안에 힘입어 올해 이미 산업주와 소재주는 크게 상승했다. 목요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의 경제 재개방 추진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월간 GDP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주 시작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이슈를 살펴보자.

  1. 인플레이션 위협

목요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보다 강력하게 되면서 매도세로 이어졌다. 많은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물가 압박으로 인해 부양책을 곧 축소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된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는 4월 대비 증가했으나 그만큼 임금 상승도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현재 입장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화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6월 15일~16일로 예정된 미 연준 회의 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이다. 앞으로 회의 전까지는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Blackout Period)이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지난주에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1. 밈주식 열풍

밈 주식의 거친 행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MC 엔터테인먼트 (NYSE:AMC) 주가는 금요일에 6% 하락하기는 했지만 지난주 동안 총 80% 이상 상승했다.

AMC 주식은 레딧(Reddit)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주식 게시판에서 거론된 이후 소매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하여 밈 주식 광풍의 한가운데에 있다. 밈 주식 열풍은 지난 1월 게임스탑 (NYSE:GME) 주식이 1,600% 이상 폭등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번에는 AMC 주식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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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산 직전 상태였지만 지난 목요일에는 3일에 걸친 두 번째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로써 5월 중순부터 시작된 400% 주가 상승을 통해 현금을 조달한 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AMC 주가 랠리의 규모가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며, 밈 주식에 대한 높은 벨류에이션은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Refinitiv data)에 따르면 AMC의 상위 20개 주주 중에서 뮤추얼 펀드는 없다. 따라서 소매투자자들의 투자 의견이 변하면 AMC 주가는 쉽사리 폭락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1. 인프라 법안

시장 참여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7천억 달러 인프라 법안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 간 협상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피터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 교통부 장관은 의원들이 일주일 휴가 후 복귀하는 월요일이 인프라 법안 협상에 있어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인프라 법안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특히 산업 및 소재 섹터의 가치주들은 올해 들어 20% 정도 급상승했다. 동일 기간 S&P 500 지수는 12.5% 상승했다.

NFJ 투자 그룹의 존 모레이(John Mowrey) 최고투자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법안이 가시화되지 못하는 경우 이미 크게 상승한 산업주와 소재주에는 매도세가 유입될 수 있다.

  1. 유럽중앙은행의 딜레마

유럽중앙은행의 목요일 회의에서는 2021년 및 2022년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것이다.

정책결정자들은 유로존의 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부양책 기간을 연장할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유럽의 경제 회복에 대한 강도를 어느 정도로 판단하는지 가늠하게 될 것이다.

최근 일부 유럽중앙은행 위원들이 성급한 긴축 정책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테이퍼링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암시를 보인다면, 이미 높아진 유로존의 채권 금리를 더 상승시켜 유로존의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안젤 탈라베라(Angel Talavera) 유럽 경제 부문 이사는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유럽중앙은행은 시장에 우호적인 재정 상황을 유지하는 것과 팬데믹 기간에 시작된 긴급 지원책 축소를 시작하는 것 사이에서 줄타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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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취약한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유럽중앙은행은 6월 정책 회의에서 자산 매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1. 영국 GDP

영국이 6월 12일부터 경제를 완전 재개방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영국의 월간 GDP 상승 데이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4월에 상점 및 병원 부문을 개방했으므로 기대 이상의 탄탄한 GDP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새로운 ‘델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몇 주간이 영국의 경제 회복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50% 높은 전염성을 보이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백신 미접종자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영국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체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 경제 재개방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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