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12월24일 (로이터) - 브라질 보건당국이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50% 이상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당국은 완전한 연구 결과 발표는 보류해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은 코로나백이라고 불리는 시노백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첫 번째 국가이다. 그러나 12월 초로 처음 예정됐던 전체 연구 결과 발표는 세 번째 연기되고 있다.
상파울로 주 정부의 부탄탄 연구소 관리들은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으로부터 얻은 백신 효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을 시노백과의 계약상 의무를 들어 거부했다. 그러나 그들은 시노백 백신이 브라질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 받을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