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15일 (로이터) -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주 300만건에 육박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8만1000건으로 직전 주 317만6000건(수정치)보다는 줄었지만 로이터 전망치 250만건은 상회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650만건에 달하고 있다. 5명 중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앞으로 경제 재가동이 진행되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재개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