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美서 코로나19로 8만명 이상 사망 가능성 - 워싱턴주립대 분석

입력: 2020- 03- 27- 오전 09:37
© Shutterstock

3월27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앞으로 4개월간 미국에서만 8만1000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으며, 6월이 될 때까지는 잦아들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워싱턴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이 실시한 데이터 분석에서 확인됐다.

분석에 따르면 입원 환자수는 4월 둘째 주에 전국적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주에서는 더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7월까지도 코로나19로 계속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늦어도 6월쯤에는 사망자가 유행(epidemic) 수준인 일일 10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와 의료기관 등의 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분석은 미국의 사망자수를 적게는 3만8000명에서 많게는 16만2000명까지 폭넓게 예측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워싱턴주립대 건강계측평가연구소장 크리스토퍼 머레이 박사는 이처럼 사망자수 예측 범위가 넓은 것은 전문가들이 아직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각 지역내 바이러스 확산 속도 차이에서 일부 기인한다고 밝혔다.

머레이 박사는 이같은 코로나19 지속 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필요가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인데, 다만 더 효과적으로 검사하고 환자들을 격리할 수 있으면 언젠가는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또 의료기관들에서 나타나는 긴장도 부각됐다.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 환자수가 입원가능한 병상수를 6만4000명 웃돌게 되고, 2만개 가량의 산소호흡기가 필요할 수 있다. 이미 뉴욕시 등 감염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산소호흡기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코로나19가 훨씬 더디게 확산되고 있는데, 확진자수가 4월 중에 정점에 이를 것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더 오래 연장되어야할 것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머레이 박사는 내다봤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나 다른 예방조치들에 느슨해진다면 판데믹의 궤도는 급격하게 안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