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7일 (로이터)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고 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급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4명 늘어 누적 832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74명에서 증가한 것으로 지난 11일 이후 6일 만에 처음 늘었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도 지역 확진자는 하루 사이 44명 늘어 전날의 26명을 크게 앞질렀다.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이동도 잦아 대량 확산 여부가 관심이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