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3월09일 (로이터) - 모든 국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확진 사례가 10만 건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국가에 억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라고 계속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여름이 오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바이러스의 활동이 다른 기후 조건에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면서 "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할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