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09일 (로이터) - 미군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이동을 제한하고, 감염자가 많은 국가에서 외국군의 미군 훈련 참여와 교류, 방문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대변인은 이번 결정이 이탈리아의 해군 장병 1명과 워싱턴DS 인근 버지니아주 해병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내려진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전면적인 금지는 아니며, 한국과 이탈리아로 배치를 받거나 교육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병력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