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5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주로 하는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친서 교환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으며,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신현희‧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