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0일 (로이터) - 이번 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현지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중앙정부에 방역대책 보강과 지원 강화 등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책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정부 방역 매뉴얼의 재검토가 필요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면 또 신규 발생자가 확인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라면서 군을 포함한 공공 의료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