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9일 (로이터) - 독립 리서치 회사 컨티뉴엄이코노믹스는 19일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이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의 대통령 당선 시 정책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슬로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샌더스의 대통령 당선은 금융시장에 막대한 리스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샌더스 후보의 당내 경선 및 선거 본선 승리 가능성을 시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샌더스 후보의 재정지출 계획과 증세 공약이 상충하는 등 아직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며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려면 많은 난관이 남아 있지만 본선 승리 가능성이 작지 않으며 민주당은 확실히 좌 편향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