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2월05일 (로이터) - 북한이 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의 인권 상황과 관련한 그 어떠한 논의도 "심각한 도발"로 간주할 것이며 북한 정부는 그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로이터가 입수한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관들은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일부가 북한에서의 인권 침해와 관련 이달 회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서한에서 이러한 회의는 "미국의 적대적 정책을 묵인하고 편드는 행위"라며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나 핵 문제 해결을 돕기보다 해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