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9일 (로이터) - 외교부는 한국시간 18일 새벽 예멘 인근 해역에서 후티 반군이 한국 국적 선박 2척을 포함한 3척의 선박을 나포했으며 한국인 2명을 포함한 16명의 선원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나포된 선박은 한국 국적의 준설선 1척과 예인선 1척,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예인선 1척 등이며, 모두 한국시간 18일 새벽 3시50분경 나포됐다.
한국 정부는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오만에 대기 중이던 청해부대는 사고 해역 인근으로 출항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