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1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국과의 합의 타결을 위해 "빨리 행동하라"고 트위터를 통해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빨리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루자"면서, "곧 만납시다!"라고 끝맺어 추가 회담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미국에게 협상에 더 큰 유연성을 보여달라고 설정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 측의 새로운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7일 태국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평화를 위한 선의이지, 북한에 대한 양보는 아니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