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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국가 제외] 한·일 증시 동반 '출렁'…"日, 경제보복 실익 없다"

입력: 2019- 08- 03- 오전 02:48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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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가 각종 악재에 휘청였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수출심사 우대 국가 명단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양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는데요. 두 나라의 추가 대응에 따라 증시의 널뛰기는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내 증시는 각종 악재 탓에 장 시작과 동시에 크게 휘청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3,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발동할 방침을 밝힌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 국가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란 우려가 지수에 선반영되면서 지수를 눌렀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0.95% 떨어지면서 7개월 만에 2,000선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스닥은 바이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05% 떨어진 615.7에 장을 마쳤습니다. 신라젠이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를 받은 여파입니다. 신라젠은 장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한 뒤 반등하지 못한채 장을 마쳤고, 다른 바이오주도 투심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여러 악재로 인해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 다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경제보복으로 일본이 얻는 실익이 없어 장기화되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금 일본도 수출이 7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소위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아베의 세 가지 화살 중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습니다. 지금 일본의 한국 제재는 일본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자해적 조치이기 때문에 일단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가 됐습니다만 이것이 실제로 시행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실제 일본 증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대표지수인 토픽스(TOPIX)는 2.16%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각종 악재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매도를 통한 위험 관리 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낫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입니다. (root04@mtn.co.kr)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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