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시중은행 내리는데 예금 금리 올리는 저축은행···금리 인하 선제적 대응

입력: 2024- 08- 12- 오후 11:20
시중은행 내리는데 예금 금리 올리는 저축은행···금리 인하 선제적 대응
086790
-
105560
-
000660
-
055550
-
035420
-
024110
-

투데이코리아 - ▲ 오후 서울시내 한 은행 예·적금 창구에서 고객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금리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11일)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5%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업계의 평균값은 지난달 18일 이후 3.65%를 유지해오고 있으나,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 사이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6월 0.25%p 금리를 올려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연 3.81%(단리)의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지난달 말 3.58%에서 3.68%로 인상했다.

이는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내리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신 상품 금리를 인하하며 지난 9일 기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차이는 올해 초 0.1%p대에서 0.26%p 까지 확대됐다.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은 최근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0.35%p까지 인하했으며,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0.2%p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이 시중은행과는 반대로 예금 금리를 높이는 것을 두고 대출 취급 확대를 위해 수신 잔액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저축은행의 여신 규모는 99조9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04조936억원과 비교해 4조1421억원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수신 규모도 107조1491억원에서 101조9185억원으로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저축은행들은 연체율 증가 등 건전성 지표 악화와 고금리 장기화 상황에서 대출을 축소해왔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예금 금리를 유지하며 자금을 확보하겠다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