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BCA 리서치의 전략가들은 수요일(26일) 투자메모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컨센서스 내러티브는 틀렸다고 지적했다.
BCA 리서치는 굴절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 프레임워크의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은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BCA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에 비선형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실업률이 높으면 기업은 임금을 크게 올리지 않고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완전고용에 도달하면 기업은 다른 기업에서 직원을 유치해야만 인력을 늘릴 수 있으며, 이는 임금과 물가 상승의 순환을 촉발한다. 이러한 임금-물가 상승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긴축적 통화정책을 통해 총수요를 줄여야만 멈출 수 있다.
BCA 전략가들은 “미국이 2022년과 2023년에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제가 필립스 곡선의 가파른 측면을 따라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노동공급 곡선이 거의 수직에 가까울 때 노동수요의 약화는 주로 임금 상승률 하락과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다시 말하자면 디스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견해에 따라 BCA는 작년에 강세, 2024년 초 중립으로 전환한 이후 현재 주식에 대해 전술적으로 비중축소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략가들은 다음 경기 침체기에 S&P 500 지수가 3,750포인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하락은 미래 수익의 순현재가치에 대한 추정치를 기반으로 지수를 원래의 위치로 되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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