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이번 주 금요일(1일)에 발표될 5월 인플레이션(PCE) 데이터는 모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새로운 추측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하지만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려면 단순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맥쿼리는 목요일(30일) 투자메모에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4월의 0.32%에서 0.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인하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하락폭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 0.2% 수준으로 나타난다면 빠른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제약적인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성장을 촉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중립금리(R*)가 현재의 2.5%보다 높은지 여부에 대한 논의도 격화되는 중이다.
“트레이더들은 2020년대 후반기에 정책 금리를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 더들리(Bill Dudley) 전 뉴욕 연은 총재는 목요일 블룸버그 기고문에서 이러한 우려를 되풀이했다. 그는 “중립금리가 연준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현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계속 억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약 46%의 트레이더가 9월 첫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등 올해 말 금리인하 가능성은 고르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투자메모에서 금리인하 전망을 7월에서 9월로 미루면서 “9월 회의까지 4건의 CPI 보고서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며, CPI 평균이 높은 2%대, 근원 PCE 평균이 낮은 2%대로 나온다면 대부분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시장을 이기고 싶으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